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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쿠가 욕을 먹는 이유와 라노벨
  1 오렌지빌런[ljj3217]
조회 4142    추천 1   덧글 8   트랙백 0 / 2017.06.21 03:37:51

여기 나오는 유형의 오타쿠는 전부 '오타쿠의 인식을 나쁘게 하는 오타쿠'일 뿐이며, 난 이들을 비난하면서 다른 오타쿠들까지 전부 일반화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오타쿠가 욕을 먹는 이유는 단순히 소수의 몇 명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글에 나와있는 그 '소수의 오타쿠' 들의 행태를 주시하며 분노하고 그들을 비난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

과연 내가 그들처럼 `다른 이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닌 건 아닌지에 대해서 말이다.

 

자료의 출처나 몇가지 문장의 인용은 오타쿠를 극도로 혐오하는 곳인 디시에서 가져왔으며(그에 대한 자료가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편중된 견해나 오타쿠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제외하였다.

그 이유가 뚜렷하고, 논리적인 설명만 가능한 공정한 것들만 뽑아왔으니,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면 밑의 댓글란에서 해주길 바란다.

'소수' 의 오타쿠들은 (글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타쿠' 라고 줄여 부르겠지만 앞으로 발언할 오타쿠에 대한 것은 모두 '소수' 에 해당되는 것임을 알아주길 바란다)사회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애니에서 배웠다고 주장한다.

 

생각해보자. 사회성이나 존엄성, 협동심을 애니로 배우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

나는, 그것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 가족 간의 관계에서 차차 발전시켜 나가는 것으로, 그렇지 않으면 이 사회로부터 고립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애니의 캐릭터들은 현실과는 달리 과하게 '과장' 되어 있다. 현실의 여자는 잘 대해주기만 하면 바로 플래그가 꽂히는 애니의 여자들이 아니다. 더욱이 넌 애니 속 주인공도 아니며, 그런 비이성적인 망상을 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이미 중증이다.

 

애니는 시간이 날 때 다시 돌려볼 수 있지만, 청춘은 다시보기가 불가능하다.

애니를 보는 것도 좋지만, 너무 현실을 등한시하지 말고 그들 속에서 살아보려 노력해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

물론 애니를 무시하는 건 아니다. 애니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점 또한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내가 욕하는 오타쿠들은 애니 속에서 사회를 배우고, 결국 편향된 시선을 가지게 되어 자기들이 왜 욕먹는지도 모르고 '왜 오타쿠를 욕해요?' 같은 질문만 되풀이할 뿐이니 안타깝기만 하다.


오타쿠의 또다른 문제점은, 그 어떤 일반인들이 봐도 혐오스러워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그대로 실천에 옮긴다는 거다.

이는 현실과 망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장애 비슷한 것인데, 어쩌면 뇌가 여동생으로 침식될 때까지 여동생물만 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쩌면 본인을 어떠한 애니의 주인공으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내여귀라는가, 요스가노소라라든가.

한가지 분명한 건이러한 종류의 애니들은 심지어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수많은 욕을 먹고 있는 작품이란 사실이고, 그의 이러한 행위를 이 사회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히는데, 넌 애니 속 주인공이 아니다.

설령 애니 속 주인공이라 해도 넌 이따위의 말과 행동을 보이는 데 작품의 팬들에게 수많은 욕을 들어처먹을 각오를 해야만 한다. 역겨우니까, 제발 이딴 짓 좀 하지 마라.


오타쿠들의 논리에 의하면, 충무공 이순신보다 에미야 시로가 더 훌륭하다고 한다. 저 일곱 개의 따봉 수가 내 속에 일곱 개의 바늘을 박아넣은 것만 같다.

이놈은 전생에 이토 히로부미 전속 기쁨조라기도 했단 말인가?

어쩌면 이놈은 광복절 때 홀로 대낮 거리에 나가서 덴노 헤이카 반쟈이! 를 외치고 다닐지도 모른다.

나는 지금 당장 이순신의 업적을 얘기하라 해도 a4 용지 10장에 그 행위와 위업, 그 의의와 결과를 상세하게 나열할 수도 있다. 이 분은 동양인이었기에 잘 알려지지 않은 거지, 세계적인 해군 장교들 중에서도 탑 1을 고르라면 반드시 나오는 분이시다.

내가 김치나 태권도같은 거 말고 진지하게 국뽕을 빨고 싶으면 집에 있는 이순신 피규어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이분의 업적을 머릿속에 나열하기만 하면 된다.

이분이 없었으면 저 댓글을 싸지른 놈의 조상은 이미 오래 전에 죽어서 저놈은 태어나지도 못했을 거다. 이건 일방적으로 비난을 할 수밖에 없다.

 '공정함으로 오타쿠에 대해서 바라본다면서요!' 라고 내게 항의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는 이분이 없으면 그러한 얘기에 대해 나눌 수도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만 한다.


여기서는 대부분이 내 주장이며, 그것이 있고 난 후에 오타쿠들이 그것을 어떻게 취급하는 지가 기술되어 있다. 또한 현재의 라노벨 시장에 대한 내 견해나 그에 대한 첨언도 깃들어 있기에 '오타쿠들이 욕먹는 이유' 라는 본 글의 주제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이 될 지도 모르겠다.

 글이 점점 산으로 가는 것 같아도 오타쿠들과 이 라노벨이라는 것은 긴밀한 끈 비슷한 것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그 본질은 별로 다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이 점에 대해선 사람마다 의견이 갈릴 것으로 생각되니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이 있다면 부디 아래의 댓글란에 자신의 생각을 표명해주길 바란다.


먼저, 라노벨의 인물 (대부분 여자)들은 너무나도 2차원적이다.

그곳엔 리얼한 사랑이란 없다. 절대적이고 순종적인 아가페만이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오타쿠들의 추종을 받는.

(몇몇 입체적인 인물이 나온 라노벨도 있잖아요! 하고 주장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만일 그런 경우엔 그것만으로도 오버로드 급의 수작에 해당할 것이다. 여기에 다루고 있는 것은 그런 '몇몇' 을 제외한 '대부분' 의 라노벨들이다. 하긴, 따지고 보면 오버로드도 한 뼈다귀가 절대적인 추종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라노벨들과 크게 다를 것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를 뒷받침하는 수준급의 필력이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프레임을 바꾸지 않는 이상 오버로드도 '볼만한 수작' 이상의 평가는 받지 못할 것이다.)

 

더 웃긴 건, 오타쿠들이 라노벨의 주인공에 빙의해서 여기에 나오는 히로인들을 '사랑한다' 고 추종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매 분기마다 자신들이 추종하는 히로인들을 갈아탄다. 던만추의 헤스티아의 경우만 봐도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았다가 놀라울 정도로 언급이 사그러들었다.

 

그리고 더더욱 웃긴 건, 누가 그들이 추종하는 히로인에 대해 욕이라도 하면 화를 내거나 제지를 하면서, 그들이 나오는 동인지, 예를 들어 상당히 험하게 굴려지는 것이 나올 경우엔 화를 내기는 커녕, 바지의 지퍼부터 내린다는 것이다.

이를 정상적인 사랑의 형태라고 볼 수 있을까?

 

이 주장에 상당한 불편함을 느꼈다면 미리 사과하는 바이다. 나 또한 이 문장 하나하나를 훑어보면서 내 견해가 다소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고, 나도 모르는 새에 오타쿠를 싸잡아서 일반화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이 문단의 첫번째 문장에서부터 경고했을 터다.

 

내가 적은 것이 비록 오타쿠들의 한쪽 단면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나는 이미 너무도 많이 그들이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을 목격해왔다. 애초에 2d의 캐릭터들보고 자신의 신부라 주장하거나 딸이라 내뱉는 것부터가 비정상이긴 하다만.

 

그렇다면 오타쿠들은 이미 충분히 비판한 것 같으니 이제 다시 처음에 언급한 논제로 돌아가 보자. 라노벨의 취급에 대해서 말이다.

이번엔 저 2개의 짤 중 아래의 것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는 네덕 중 오타쿠에 속하는 이가 합성해 놓은 것이다. 나만 당할 순 없으니까 여기 공공연하게 올림으로서 안구 테러를 공유토록 하겠다.

소아온이 세계 문학에 해당된다고?

만일 저 합성을 자행한 놈이 내 눈 앞에 나타난다면 난 그 즉시 고든에게 빠루를 빌려서 그자식의 머리통을 으깨버릴 것이다.

 

소아온은 '감상 추천' 란의 내 짧은 평만 봐도 알 수 있듯, 쓰레기 더미의 왕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작품이다이 쓰레기 또한 일방적으로 비난만 할 수밖에 없다.

아니, 일방적으로 비난만 할 것이다. 기분이 나빠지든 말든, 이 작품의 팬이든 말든 상관없다. 이 쓰레기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나무장작이다.  

이 쓰레기를 선두로 수많은 되도 않는 겜판소들이 양산되었으며, 또다시 아마존에 있는 수천 그루의 나무가 희생되었다.

나는 라노벨을 소모성 컨텐츠라 생각한다.

게임의 캐쉬 아이템 비슷한 그것 말이다. 새로운 캐쉬 아이템은 어느정도 주목을 받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보다 더 화려한 것이나 성능이 좋은 게 나올 것이므로 서서히 잊혀질 것이다.

라노벨 또한 그렇다.

아니 대체 여자 젖탱이나 주무르고 여자가 샤워하고 있는 화장실에 난입해서 물 한바가지 뒤집어쓰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여기서부터는 씨앗노벨의 대다수의 라노벨 작가 지망생들과 작가들에 대한 푸념이기도 하다. 먼저, 난 그들이 라노벨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때문에 그들을 상처입히고 싶은 발언은 하고 싶지 않으며, 이것은 그저 앞으로의 글쓰기에 대한 충고 비슷한 것으로 받아들여 줬으면 한다.

 

"미소녀 하나를 벗겨놓으면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지 말자.

애초에 '좋아하겠지' 하는 목적으로 소설을 쓰는건 소설가로서 자질이 없다는 뜻이다.

자기가 쓰고 싶은 테마, 분위기, 오마주,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하고 장르적인 향신료를 첨가해야지 이러한 자극적인 소재가 주를 이뤄선 안된다.

 

중요하니까 다시 언급한다. 난 라노벨 속 히로인에 대한 애정만큼 일그러진 사랑도 또 없다고 생각한다.

이게 대체 성매매랑 뭐가 다르지?

일정량의 돈을 주고, 가상과 현실의 여자로 하여금 자신을 만족시키게 하는 점에서?

여자가 글자로서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것과, 현실에서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게 대체 어디가 다르냔 말이다. 불법과 합법의 차이? 그래. 참 잘짚었다고 칭찬이라도 해주고 싶네.


아무튼간에, 여태까지 언급된 내용은 오타쿠를 욕먹게 하는 다른 소수의 오타쿠(이제부터 총정리를 할 참이니 '소수' 라는 것을 다시 붙이겠다) 들에 관한 것이었다. 그 중에는 내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혼효되어 있는 것도 분명 존재했다고는 느끼고 있으니, 부디 반박해주길 바란다. 어쩌면 색안경을 쓰고 있던 건 나였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나 알아두길 바라는 것은, 내가 이 글을 쓰기 위해 상당한 시간 동안 소수의 오타쿠들의 행태에 대해 조사했다는 것이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 그러한 소수의 오타쿠들에게 주기적으로 라노벨을 공급해 준 건 라노벨 출판사와 라노벨 작가들이다.

오타쿠와 라노벨이라는 것은 떼어놓으려 해도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들은 여태껏 서로간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끼쳐왔으며, 그 양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퇴보할 것이다오타쿠는 라노벨은 사고, 라노벨은 오타쿠를 위해 만들어진다.

그 이중구도는 잠시 파도에 휩쓸리면 전부 사라질 만큼 위태롭다.

현재의 뽕빨 라노벨들은 언제든 전부 쓸려 사라질 준비가 되어있다. 결국  서브컬쳐는 그 '소수의' 오타쿠만을 위한 폐쇄적인 문화가 되버릴 것이다. 넘어지기만 하면 여자 가슴을 주므르게 되는 전개를 보고 미소를 짓는 건 오타쿠들 뿐이다.

어떤 시절에 나온 책은 그 시절을 대변하는 역사와도 비슷하다.

하지만 라노벨은 알다시피, 퇴보했으면 했지 결코 발전하지는 않았다.

시대가 가면 갈수록 그러한 폐쇄적인 오타쿠가 많이 양산된 탓일까?

우린 '오타쿠가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손에 들려 있는 라노벨이 과연 우리의 무엇을 대변해주는지,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러한 문화에 끌리게 된 것인지.

과연 이걸 내 친구, 가족, 선생 등의 지인에게 보여줘도 단 한번도 그들이 화를 내거나 역겨워하지 않을 거라 자신할 수 있는지.

이걸 다른 문학 옆에 당당히 장식해둘수 있는지.

나는 오타쿠가 자기 자신을 관철하고 태도를 고칠 거란 생각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런 글을 써서 오타쿠에 대한 평가가 개선될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는다.

단지, 단 한 명의 오타쿠라도 좀 더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주길 바랄 뿐이다.

난 남들과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부디 할 말이 있다면 적어주길 바란다.

  



작성자에 의해 2017.06.21 03:45 에 수정되었습니다.
작성자에 의해 2017.06.21 03:50 에 수정되었습니다.
작성자에 의해 2017.06.26 10:39 에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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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율연 06/21/07:47
댓글로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게시글로 이 글에 대한 의견을 써봤습니다. http://www.seednovel.com/pb/module/board/view.php?didx=573824&page=1&code=discuss
1 오렌지빌런 06/26/10:44
사람의 뜻이란 것은 바뀌기 마련이므로, 언제든 생각이 바뀌면 다소의 수정을 가할 계획입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부디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09/26/04:08
으음... 좀 자기전에 둘러보는 데 이런 글이 있었네요.

제 생각은 얼핏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만,
오타쿠 라는 개념이 생겨난 건 사실 필연적인 문제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최근 꽤 말 많은 문제가 있죠. 성별 관련해서.
서로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긴 문젭니다.

문제는 그 간극이 멀어져서 세운단 게 공격적인 태도라서 전혀 화해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단 게 문제입니다.

오타쿠란 단어가 생긴 것도 그런 거라고 봐요.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은 30분에 시리즈도 꽤 됩니다.
만화도 한두편이 아니라 여러개를 챙겨보면 수십개 되고.
작성자분이 언급한 '괴악한 취미'도 역시 해당되겠죠.

오타쿠가 생긴 문제는 오타쿠의 태도에 이른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 그걸 이해하지 못할 영역 때문이라곤 보지 않습니다.

오타쿠가 생기게 된 궁극적인 문제란 건,
양보와 배려를 하지 않는단 점에서 생깁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살아갑니다.
많은 선생이 말하듯, 학교는 작은 사회라고도 불립니다.

다시말해, 이미 아이들은 작은 사회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서로 만나서 친구가 되고 싸우고나 헐뜯거나 화해하는 둥,
우리는 그 과정에서 소통이란 걸 배우게 됩니다.

소통이 양보에서 비롯됨을 깨우치고요.

나가 노는 게 불편한 애도 있고 좋은 애도 있습니다.
책 읽는 게 싫은 애도 있고 좋은 애도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애도 싫어하는 애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모든 시간속에 제 좋아하는 것만 하지는 못하지요.

왜 그렇겠습니까.
좋아하는 것만 할 수 없다는 소립니다.

완벽한 이해 일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양보해줄 순 있습니다.

같이 책을 읽어주던,
같이 밖에 나가 운동하며 놀던.

아니면 그림에 대해서도 되고, 소설이나 만화 같은 거.
먹는 이야기나 연예인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관심이 없다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내가 관심있어 하는 걸 접근하려 오는 사람을 막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관심없지만, 친해지고 소통하기 위해서 양보한다면.
상대 역시 같은 배려를 해주는 것이 사회란 소립니다.

...

오타쿠는 그걸 하지 않습니다.
괜히 히키코모리가 수식어로 딸려오겠나요.

애니, 만화, 소설에 대해 주구장창 파는 오타쿠들은 반대로,
다른 연애, 운동 등에 팔 시간이 없습니다.

애당초 관심도 없으니 시간을 투자 안합니다.

오타쿠들은 일반인들이 애니, 만화에 접근해오면 반가워하며 자신들이 보던 걸 친절히 설명하며 영업하죠.

그 반대를 생각해보세요. 있었나요?

오타쿠가 일반인들에게 운동, 연예 등의 이야기를 꺼내는 게 왜 비현실적이고 라노벨에만 나올까요.

그 반대가 상상 안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타쿠가 다른 거에 접근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가니까요.
자기 관심이 아닌데 접근할 리가 없으니까요.

다른 애들 축구하러 갈 때 애니메이션 보고.
밥 이야기 할때 라노벨 보거나 만화나 보고.
게임 이야기 할 때만 남자 오타쿠들이 이 때만 끼어들죠.

사실상 공통분모가 같은 사람이고 나잇대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울 정도로 접근해오지 않습니다.

자기 취향이 아니라는 이유로 말입니다.

그림만 그리는 애들이 왜 야한 거 그려달라니 오타쿠 그림 같은 거 그린다니 소심한다니 그런 거 같나요.

근본적으로 그림 그리느라 애들이랑 놀지도 않고,
그림말고는 관심없으니 이야깃거리도 없고.

그걸 겨우 접근한답시고 할만한 게,
'남잔데 설마 야한 건 좋아하겠지?' 하고 야한 거 그려달란 겁니다.

말 뜻으로 야한 거 그려달라는 야한 공장장이 되란 소리가 아니라, 그것 말고는 이야기 할 방법이 없으니 그런 소리가 나온 거라고요.

얼마나 주변에 관심이 없단 소리입니까.
그저 옆에 있기만 해도 갑자기 뚝 떨어지는 나 좋단 사람들이 왜, 왜 하렘물이나 여러 라노벨 판소에 나오는 지 압니까.

일부로 지 관심 없는 거에 관심을 둔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소통하는 행위 자체가 수고러운 건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일반인들은 그런 수고를 겪으면서도 남과 이야기 하고 소통하기 원하며 사회적인 게 무엇인지를 배워나가지만.

오타쿠는 그렇지 않습니다.

늘상 똑같은 자리에 몸만 커질 뿐.

결국 소통해오지 않는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보이는 애니메이션, 만화, 라노벨 등.

일반인 입장으론 혐오스럽기 그지없는 물건이 됩니다.

오타쿠는 그걸 들이내밀며, 왜 이게 싫다는 거야, 왜 내가 오타쿠라고 까이는데, 오타쿠의 정의가 뭔지 아십니까? 라고 합니다.

일반인은 소통하기 위해 수고와 배려, 양보를 했는데.
그걸 하지 않는 사람이 배척당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마치 약속이라도 된 듯 그 옆엔 만화, 그림, 애니메이션이 옆구리에 끼워져 있고요.

덤탱이를 쓴 겁니다. 만화랑 애니, 그림이요.
더불어 그 컨텐츠를 즐기던 사람들도 같이요.

그리고 두 가지 입장으로 나뉩니다.
당당한 쪽과 숨기는 쪽.

당연하지만 숨기는 쪽이 정답입니다.
이미 사회에선 오타쿠는 절대다수로 인해 안좋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타쿠에 관련된 걸 안좋게 보는 게 당연한 태도입니다.

... 아니면, 그 자신이 사회성 있다는 걸 증명하고 까발리던가요.

오타쿠가 할만한 짓을 하지만, 오타쿠가 아니다. 라는 걸요.
여기서 오타쿠는 '소통하지 않는 사람' 입니다.

소통하지 않을려는 사람을 좋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0 09/26/04:22
오타쿠가 할만한 짓을 한다는 건, 만화 소설 라노벨 애니를 본다는 거지만.

관심있는 것들중 애니메이션 만화도 있다.
라야 오타쿠가 아닐 수 있는 겁니다.

애니메이션, 만화만 좋아한다.
거기에 다른 건 모른다.

이건 걍 사회부적응아 라고 막말해도 뭐라 못합니다.
학교에선 불편함과 소통을 가르쳤거들.
그걸 완전히 무시하는 것에 가깝거든요.

왜 불편해야 합니까?
어째서 불편해야 합니까?

이런 질문이 온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감이란 게 왜 있고, 민중이 왜 있습니까.
제각기 다른 생각임에도 공통적으로 소통하고 싶어하고 이해받고 싶은 갈망이 있는 게 사람 입니다.

관심없다고, 불편하다고, 수고스럽다고.
소통을 무시하는 인간이 공감되고 이해받고 소통할 수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만큼 허황된 게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오타쿠들은 모릅니다.

관심 껐거든요.
0 09/26/04:34
요약하자면, 오타쿠는 유사인간 이란 거죠.
일반인은 불쾌한 골짜기 보듯 거부감을 느끼는 거고요.

라노벨이 하렘물만 팔린다고 저질스럽다던 의견을 몇번 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라노벨을 사는 층이 그런 걸 좋아하니까 계속 팔리는 겁니다.
아타리 쇼크같은 현상이 엔간해선 안 일어나는 것처럼.

일반인이 거를 내용을 오타쿠가 사들이니 나오는 거죠.

이런 건 원래 보급처가 잘못했다 이런 식의 논리도 맞긴 합니다만.
만약 오타쿠들이 취향은 그대로 두고 일반인과 별반 다를 바 없어진다고 생각해봅시다.

라노벨이 지금 같은 취급을 받지는 않았을 겁니다.
0 노유 11/07/07:37
제 생각은 책이 발전하거나 하는건 결국 주관적인 생각인데, 어떤책이든지 사람마다 다른생각을 가지지않을까 합니다.
소아온이나 다른건 다 컨셉으로 느껴지는데 여동생엉덩이는 진짜 윽엑이네요.
0 시나몬카페 02/25/01:44
처음으로 쓰는게 댓글이 될지는 상상도 못했지만 의견 피력합니다.
글쓴이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지만
굳이 여기서 오타쿠가 욕을 먹는 이유라던가 라이트노벨이 불쏘시개인 이유에 대해서
말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1 비밀소년 05/21/12:28
이 글로 설명이 될 것 같네요.

{애니메이션과 라노벨은 일본에서 온 문화다. 이것 모두 일본이 문제다. 우리나라 작품, 우리나라의 느낌의 작품이 없으니까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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