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추천   / 글 번호 576197   
  [감평신청] 프롤로그 감평해주세요~
  0 이싹[emforhs32]
조회 2241    추천 0   덧글 15   트랙백 0 / 2018.02.18 21:08:26

요즘 새로 쓰고 있는 글의 프롤로그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프롤로그를 감평받으시길래 저도 이렇게 올려보네요♡♡

쓴지 얼마 안 된 글이라서 많이 부족한 프롤로그지만 감평부탁드립니다!

한컴에서 복사하면서 띄어쓰기가 이상해 진 건 양해부탁드립니다ㅜㅠ


, 용사들이여세계를 구하거라!”

처음으로 시작하는 여행은 가슴이 두근거렸지.

이 고귀한 엘프가 너 같은 인간이랑 동료가 돼주는 거라고.  영광으로 생각해!”

껄껄껄이 늙은이가 할 수 있는 건, 간단한 요술뿐이지만 잘 부탁하네.”

믿을 수 있는 동료들도 생겼어.

잘 해주었다, 용사들이여. 아니, 지금부터 자네들을 영웅이라고 칭하겠다!”

처음으로 마왕을 쓰러뜨리고 우린 영웅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여기 생존자가 있어! 당장 튀어와, 멍청아!”

, 당신들은······.”

하하, 진짜 생존자가 있었네. 안녕, 꼬맹이. 이 끔찍한 실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기분이 어때?”

계속 여행을 하며, 많은 동료들을 만들었지.

하지만.

크하하하하! 용사여, 그게 무슨 꼴이더냐. 종말의 앞에 진정한 힘을 보이란 말이다!”

모두가 말렸지. 솔직히 겁도 났어. 지금까지 상대해왔던, 마왕들과는 차원이 달랐거든.

하지만 할 수밖에 없잖아.”

목숨을 바쳐서라도 모두에게 내일을 보여주는 것이, 영웅이라는 놈들이니까!

그렇게 최악의 마왕이 사라지고, 싸움은 끝이 났어.

그리고 내 심장도 멈췄지.

 

 

이렇게 끝났으면 얼마나 좋아. ‘용사 - 그 전설의 이야기같은 구린 제목으로 책도 나왔을 텐데, 이렇게 살아 돌아오면 다 쓸모가 없잖아. 그것도 이런 모습으로.”

푸른 초원의 작은 언덕 위. 그곳에서 한 노인이 중얼거리며 맞은편의 왕국을 보고 있었다.

다음 생에는 미소녀로 태어나려고 했는데, 누가 이런 깜찍한 짓거리를 했을까. 그리고 첫 장면부터 이런 노인이 나오면 누가 이런 글을 읽겠어. 나 같아도 기분 더러워서 안 읽겠다. 이봐! 그렇다고 그만 읽으려고 하면 안 되지. 하여간 요즘 것들은 참을성이 없다니까.”

혼잣말을 하면서 노인은 자신의 몸을 살폈다.

역시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이곳저곳 색이 바랬잖아. 이래서는 팔지도 못하겠군.”

무릎을 짚으며 노인이 힘겹게 일어난다. 그에 맞춰 뼈가 부서질 듯이 소리를 냈다.

으아아아아, 오랜만에 일어나니 죽을 것 같군. 코나투스는 부서진 건가. 하긴 그런 짓을 했는데 안 부서지는 게 이상하지.”

그때 노인의 등을 밀듯이 바람이 불어왔다.

, 아무렴 어때. 앞으로는 평범하게 살아갈 건데. 내 시체는 베른의 앞에 묻어달라고 했으니, 저 왕국이 베른이겠군. 이 갑옷을 팔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돈이 필요하니까. 그럼 출발해 볼까.”

 

 

", 오늘 수업을 복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로스티아는 총 4개의 대륙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전쟁들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죠. 하지만 이 평화가 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 이 사건에 대해서 스텔라가 설명해 볼래?“

!”

선생으로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여자아이가 일어나서 대답한다.

마계의 등장입니다. 100년 전에 나타난 마계에서 마족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맞습니다. 마족의 등장으로 저희 선조들은 고통스러워했죠. 자신들을 구원해줄 신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선조들 중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죠.”

선생은 책을 덮고 목소리를 높여 말했다.

우리는 그들을 용사라고 불렀습니다. 마족과 맞서는 용사들의 등장과 동시에 마계에서는 마왕이라는 마족들의 왕이 등장했죠.”

수업시간이 지났음에도 말을 이어가는 선생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가방을 정리하고 있었다.

마왕의 힘은 엄청났습니다. 마왕이 지나간 자리에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찾아볼 수 없었죠. 그런 마왕을 쓰러뜨리고 징표를 가져오는 용사들은 자신의 상징과 함께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불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옛날이야기로 열을 올리고 있는 선생을 향해 발표를 했던 아이가 소리쳤다.

저희 수업 끝났거든요!”

?”

선생은 곧바로 수업시간이 한참 지나버린 시게를 확인했다. 그리고 멋쩍은 웃음과 함께 용상의 이야기에 불타오르던 소년에서 차분한 선생님으로 돌아왔다.

아하하, 오늘도 미안했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입니다. 조심해서 돌아가도록 하세요, 여러분.”

수업이 끝났다는 남자의 소리와 함께 교실이 시끌벅적 해지며 학생들은 밖으로 뛰쳐나갔다.

, 오늘도 실수해버렸네.”

땅이 꺼질 듯 한숨을 쉬는 남자의 앞으로 한 여자아이가 걸어왔다.

그러니까 조심하라고 언제나 말하잖아.”

목소리를 따라 남자의 눈이 닿는 곳에는 방금 발표를 했던 여자아이, 스텔라가 있었다.

하지만 너도 영웅얘기는 좋아하잖아, 스텔라.”

남자의 말에 자신의 흰머리를 찰랑이며 스텔라가 말했다.

하지만 리온처럼 수업을 방해하지는 않거든.”

, 그건 어쩔 수 없잖아. 영웅들의 이야기는 몇 번을 들어도 재밌으니까.”

그렇다면 하면 되잖아. 검도 잘 다루면서, 왜 책을 잡고 있는 거야.”

순수한 눈동자로 물어오는 스텔라를 보며 리온은 대답했다.

용사가 흘러넘치는 이 시대에 나 같은 놈이 낄 자리는 없어. 검을 잘 다루는 사람도 많다고. 그냥 지금처럼 교사를 하고 있는 편이 즐거워.”

용사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하니까 믿음이 안 가는데?”

그거야 루니엄 교장선생님이 재능을 썩혀두기에는 아깝다면서 먼저 제안을 해주셨는걸. 그게 아니었다면, 우린 매일 굶어야 했을 거야.”

으으, 그건 그렇지.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주면 이 스텔라님이 용사가 돼서 돈을 왕창 벌어올 거니까!”

요즘 들어 커지기 시작한 가슴에 손을 올리며 스텔라가 당당하게 말했다.

그래, 그래. 기다리고 있을게.”

그런 스텔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리온은 미소를 지었다.

! 리온 후배!”

그때 누군가 리온을 부르며 두 사람을 향해 달려왔다.

하아, 하아. 다행히 남아있었네.”

안경을 쓴 초록 머리의 청년은 숨을 헐떡이며 교실에 들어왔다.

제너드 선생님? 어쩐 일이세요?”

제너드는 잠시 숨을 고르고 말했다.

교장선생님의 호출이야. 이제 퇴근시간인데도 미안해. 당장 교장실로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저만 호출인가요? 그렇다면 바로 연락을 주시면 될 텐데, 왜 제너드 선생님이?”

제너드는 리온의 어깨를 잡으며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게····· 나도 퇴근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장선생님이 찾아와서는 자네는 운동부족이니까, 당장 달려가서 리온 선생을 불러오게!’라고 해서 말이지.”

하하하, 교장선생님답네요.”

웃을 일이 아니야. 교장선생님 때문에 매일 힘들어 죽겠어. 아무튼 빨리 가봐. 뭔가 중요한 일인 것 같았으니까.”

!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그래~ 너도 다음에 보자, 스텔라.”

! 바이바이, 제너드 선생님!”

손을 흔드는 스텔라를 끝으로 교실의 문이 닫혔다. 발걸음 소리가 점점 멀어지자, 제너드는 깊게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곧 있으면 저 아이들이 오고 나서 1년인가. 파티준비를 서둘러야겠어.”

 

 

보통은 회의할 때나 부르시는데, 오늘은 어쩐 일로 부르시는 거지.”

리온은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계단을 올라갔다. 최고층에 도착한 리온과 스텔라의 앞에는 커다란 문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스텔라는 교장실 처음이던가?”

교장선생님은 많이 봤지만 교장실은 처음이야.”

하아, 그럼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 지금 열 테니까.”

리온은 조심스럽게 문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똑똑똑 소리를 내며 노크를 했다.

잠시 동안의 정적이 지나고, 문 안쪽에서 중년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십니까.”

리온입니다.”

, 그런 사람 모릅니다.”

단호한 남자의 대답에 리온은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다시 노크했다.

누구십니까.”

역사 선생인 리온입니다. 당장 열어주세요.”

억지로 미소를 짓고 있는 리온의 얼굴근육들이 떨리고 있었다.

그럼 암호를 말해주십쇼.”

계속되는 남자의 장난에 리온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주먹으로 문을 치며, 리온은 소리쳤다.

당신이 불렀잖아! 장난 그만하고 당장 열어!”

암호를 말하지 않으면 안 열어줄 거다.”

쓸데없이 진지한 남자의 말에 리온은 포기한 듯이 말했다.

암호가 뭔데요.”

사랑하는 교장 선생님, 제발 이 문을 열어주세요. 하트 뿅뿅

“·······?”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진지한 목소리로 저런 말을 하는 교장을 의심했다.

하지만 의심한다고 해서 바뀔 현실이었다면, 벌써 이 문은 열렸을 것이다.

다시 말해주지. 사랑하는 교장 선생님, 제발 이 문을······.”

알았어! 알았다고. 그러니까 잠깐 기다려봐.”

입술이 떨리며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간다.

저기, 안 하면 안 되겠·····?”

“········누구십니까.”

그렇죠! 해야 되겠죠! 그러니까 처음으로 돌아가지 마세요, 제발.”

결심한 리온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사랑하는····· 교장선생님. 제발 이 문을 열어주세요·····.”

하트는 어디 간 걸까? 하트는 어디 맡기고 온 걸까? 뒤에 있는 스텔라한테 맡기고 온 걸까? 자네는 스텔라한테 그런 부끄러운 단어를 말하게 할 셈인가! 이 교장을 로리콘변태로 만들 셈이냐는 말이다!”

당신도 이게 부끄럽다는 걸 알고 있잖아하아, 진짜. 하트 뿅뿅·····.”

를 빼먹으면 안 되지, 리온 선생. 자네처럼 꼼꼼한 사내가 이런 실수를 하면 쓰겠나.”

붉게 달아오른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걱정하는 스텔라의 모습을 본 리온은 더욱더 작게 말했다.

“······하트 뿅뿅.”

? 뭐라구~? 잘 안 들렸는데~?”

하트 뿅뿅개자식아!!!!!!”

갑작스러운 리온의 고함에 깜짝 놀란 스텔라가 달려왔다.

, 리온?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문이 열리면서 리온이 뒤돌아봤다. 그리고 밝게 웃으면서 말했다.

기뻐해, 스텔라. 저 사람하고 일하다보면 다시 검을 잡을 날이 올 것 같아.”

 

 

이곳, 세렌 용사학교의 선생들에게는 각자의 방이 주어진다. 선생들은 자신의 방을 휴식, 연구, 학생들의 상담을 위해 사용한다. 방의 크기는 전부 같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고, 꾸밀지는 선생들의 재량에 달려있다. 그 때문에 누가 더 실용적으로 활용도 가능하면서 아름답게 디자인 했는가로 경쟁하는 여선생들도 있다.

최고층에 위치한 교장의 방도 다를 건 없었다. 보통의 방보다 조금 넓은 것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없었다.

깔끔하게 깔려있는 레드카펫의 위로 책장, 화분 등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다.

문이 열리자마자 스텔라가 뛰어 들어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긴 소파에 앉았다.

교장선생님, 안녕!”

그래, 소피아도 안녕. 그리고 풉, 크큭····크하하하!”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큰 책상에 앉아 한 남자가 웃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흰색이지만 뿌리는 검은색인 머리를 깔끔하게 뒤로 넘긴 중년의 신사였다.

그만 웃으시고 용건이나 말해주시죠, 루니엄 교장선생님.”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보란 듯이 웃고 있는 루니엄을 보면서 리온이 말했다.

용건이 없다면 돌아가겠습니다.”

그때 뒤로 돌아 걸어가려던 리온의 손을 루니엄이 잡았다. 그리고 나이에 맞지 않게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요즘 리온이 안 찾아와서, 어쩔 수 없었단 말이야! 이렇게라도 안 부르면 평생 안 찾아올 거잖아.”

훌쩍거리는 교장을 리온은 경멸하는 표정으로 봤다. 그리고 한숨을 쉬면서 물었다.

그래서, 정말 아무 용건 없이 부르신 건 아닐 테고. 무슨 일인데요?”

물어오는 리온을 보면서 교장은 다시 자리로 돌아가서 앉았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닐세. 요즘 자네 반 아이들이 길드에 방문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말이지.”

저희 반 아이들이 길드에?”

용사들의 첫걸음 같은 장소, 길드는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용사를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시설이다. 길드는 용사의 증표를 발행하거나, 여러 가지 퀘스트를 제공하는 등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

요즘 들어 급하게 어디 가나싶었더니······. 대충 예상가는 아이들이 있네요.”

용사에 나이제한은 없다. 하지만 용사의 특성상 목숨을 걸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어린아이들이 길드에 드나드는 것을 막는 게 보통이다.

우리 학교가 교칙으로 지정해놓지는 않았지만, 고등부도 아니고 초등부학생들이 길드에 가는 건 조금 그렇지.”

확실히 이번 일은 주의를 줄 필요가 있겠네요. 지금당장 길드에 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니 오늘은 괜찮아. 많이 피곤해보이니까.”

? 아니요. 피곤하지는·····.”

루니엄의 시선을 따라 리온이 바라본 곳에는 소파에 누워 자고 있는 스텔라가 보였다. 그 모습을 본 리온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확실히 오늘은 피곤하네요. 내일부터 길드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휴일이니까 아이들이 길드에 가기 쉬울 거야. 잘 부탁하네.”

, 그럼.”

리온은 가볍게 목례를 하고 스텔라를 등에 업었다. 그리고 교장실의 문을 닫으며 내일 해야 할 일들을 생각했다.

....”

언젠가 계급장을 떼고 덤비겠다는 다짐도 같이 하면서.


작성자에 의해 2018.02.18 09:08 에 수정되었습니다.

태그
0 이싹  lv 0 82% / 82 글 12 | 댓글 61  



게시물 주소 http://seednovel.co.kr/pb/576197
트랙백 주소 http://seednovel.co.kr/pb/tb/576197
15561 bytes
목록 공유하기
0 02/18/09:15
'첫 장면부터 이런 노인이 나오면 누가 이런 글을 읽겠어. 나 같아도 기분 더러워서 안 읽겠다.'
메타 픽션은 작정하고 쓸 요소 아니면 읽는 데 감상 깨지게 만들게 합니다. 빼주세요.
0 02/18/09:21
학교 수업 같은 거 들면서 처음부터 세계관 설명 죄다 하지 말아주세요.
궁금해서 보는 설명이면 모르겠는데, 당장 쓸모도 없는 정보 알려주면 거슬리기만 합니다.

하트 뿅뿅은 재밌네요.

맞춤법 신경써주세요. 적어도 마침표 앞에 한칸 뛰우는 건 기본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설명이 초반에 다 때려박고 후반부엔 다 안다는 식으로 넘기니 정작 필요할 때 왜 그런건지 살짝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0 이싹 02/18/09:23
음... 감상에 방해된다면 삭제하는 게 맞는 거겠죠. 세계관 설명도 최대한 줄여봐야겠네요. 띄어쓰기는 처음에 적어놨지만 복붙해오면서 이상해 졌습니다ㅜㅠ 감상에 방해됐다면 죄송해요.
0 02/18/09:28
설명을 줄이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 설명해주세요.
아무리 긴 설명이라도 설명해야 할 땐 불사하셔도 됩니다.
애들 수업하는 데 굳이 저 역사가 필요하진 않잖아요. 그걸 주의해주셨으면 합니다.
0 이싹 02/18/09:36
주인공이 역사선생이라서 역사 수업을 하는 장면을 넣으면서 세계관 설명을 같이 하고 싶었지만,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나보군요. 역시 퇴고하면서 열심히 고쳐봐야겠네요!
0 02/18/09:38
충분히 의도는 좋았습니다만, 역사 수업 자체가 재미가 없어서... 열심히 써보시길 응원합니다.
0 이싹 02/18/09:45
네 감사합니다!
0 공백세계 02/18/09:59
이건 설명충입니다. 프롤로그는 간략하게 요점만 써주세요.
독자들의 호기심이 사라져요.
0 르다 02/19/03:31
???
요즘 안 오던 사이에 감평게 문화가 꽤나 변했나 봅니다. 툭툭 쏘는 듯한 단평이 유행이라도 됐나요? 원래 기본적으로 배려 있고 성실한 느낌이 주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먼저 잘 쓰셨습니다. 이 글에 대해 가장 먼저 말씀드려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글을 읽기 시작하며 도입부의 대사들을 보고 느꼈습니다. '아, 이분은 자연스럽게 만화적인, 라이트노벨적인 설득력을 구성하는 법을 알고 있구나.' 이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독자들이 글을 읽으며 프로다움을 느끼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그 읽을 때의 맛이기 때문입니다. 묘사는 일부 조금은 넘치게 단락적인 게 아닌가 싶은 부분이 있긴 했지만, 웹소설을 중심으로 하는 최근의 기류를 생각할 때 충분히 안정되고 완성된 리듬을 갖추고 있습니다. 되려 그에 비해 장면의 호흡은 기성 출판소설들에 가까운 걸 보면 아마 이제 어떻게 글을 쓰시든 평타 이상으로는 뽑아내는 단계에는 오르셨으리라 봅니다. 조금 진솔하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본인이 글을 잘 쓴다는 걸 아셔야 하고,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만약 본인 글에 무언가 문제점이 있다면 그건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최적화가 덜 되어서입니다. 그런 단계입니다. 시드 감평게에 프롤로그 올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분량을 쌓고 연재 호흡에 익숙해지신 뒤, 곧바로 연재시장에 진출하시는 걸 추천드려봅니다. 당연히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물론 모든 작가들이 알면서도 타인의 확언을 기다리기는 합니다. 당신은 글을 잘 씁니다. 이 작품의 도입부는 충분히 훌륭하게 쓰여졌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을 연출할 줄 알고 독자의 시점에서 소설을 점검할 줄 알며 설정과 서사에 있어 어느 정도의 '뒤틀기'가 재미를 유발하는지를 아십니다. 프롤로그의 감평이란 애초에 아주 기본적인 지점에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이 작품을 계속 이대로 써보는 게 좋을까에 대한 예스 오어 노, 두 가지 답안 중 어느 쪽인지 확인하는 기능만을 가집니다.
제가 볼 때 예스 맞으니 엑셀 꽉 밟고 쭈욱 달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모전에도 통할만한 작품이니 소재랑 설정 다시 잘 점검해서 이번 공모전에 투고하시는 것도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0 02/19/04:08
절 보고 겨냥하신 말씀이신진 모르겠습니다만,
긴 댓글이 가독성이 심히 떨어져 댓글로는 단문으로 감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긴 감평문을 원하시는 분은 따로 메일로 보내 장문으로 써드리고 있습니다.

배려있고 성실한 느낌을 주지 못하게 된 사항에 대해선 안타깝습니다만,
그렇다고 정말로 그런 의도로 달아둔 것은 아님을 선처합니다.
0 르다 02/19/04:42
먼저 저격으로 느껴지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놀감님 뿐아니라 공백세계님 등 다른 회원님, 다른 게시글의 댓글들을 보아도 비슷하기에 쓴 부분입니다. 놀감님의 댓글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것은 사실이나, 딱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아닙니다. 그냥 제 마음이 불편해 언급했던 것이죠. 어떻게 평을 하시든 그건 놀감님의 재량입니다. 저는 단순히 느낀 바를 쓴 것일 뿐이니, 크게 게의치 마셨으면 합니다.
0 르다 02/19/03:40
다만 뭐라고 할까, 작가로서 일종의 2차 성징기에 있으신 분들 중에 그런 분들 꼭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강 만 자 내외로 뽑으면 스테이터스적으로 어디에도 문제 없게 상당한 퀄리티를 뽑아내시는데 반해, 장편으로 넘어가 준비하며 원고지 300매 이상 쓰기 시작하면 점점 문제가 드러나며 망가지는 타입. 작가로서 큰 약점입니다. 다만 그건 마음가짐만 돼있으면 금방 극복합니다. 만약 그런 식이셔서 아직 장편에 대해 확신이 없으시다면 어느 때가 됐든 기세가 있을 때 빠릿빠릿하게 준비해보시는 게 무조건 이득일 거라고 말씀드려봅니다.
프로 지망이신가요?
0 이싹 02/19/11:31
ㅎㅎ일단 감평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툭툭 쏘는 듯한, 신랄한 감평을 좋아합니다. 괜히 배려하신다고 할 말 다 못하시면 저만 손해이기 때문이죠. 놀감님의 감평도 틀린 말은 아니기에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르다님도 자세하게 감평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혹시 이 글을 진행하게 되면 감평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때도 신랄한 감평을 부탁드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만, 괜찮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0 르다 02/20/04:36
저는 진솔하며 자신이 느낀 바를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는 감평을 좋게 생각합니다. 평이 신랄한가 아닌가는 거기에 그저 따라오는 것이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즉. 정형화된 신랄함에는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이싹님도 언급하신 걸 보면 역시 참 오해의 소지가 있는 모양입니다만, 저는 딱히 다른 분들에게 화를 낸 건 아닙니다. 그냥 불편함을 표한 거죠. 시드 감평게의 문화가 이런 식으로 변한 것이라면 저는 그것이 불편합니다.
딱 그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애초에 제시된 소설을 문제지 보듯 바라보는 시선은, 매우 혐오합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늘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당신이 가진 해답지는 당신 뇌속에서만 해답지지 들고 나오면 자기소개서다. 모든 감평은 나는 이렇다는 자기소개서로 읽힐 뿐이다.' 상대를 하찮게 여기고 자아에 도취된 자기소개서 만큼 레벨 낮은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이것도 특별히 누군가를 지적해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감평은 글쎄요... 분량이 길면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쓰는데 중심이 있는 사람이지 딱히 읽으데 중심이 있진 않아서요,
서로 주고 받는 쪽이라면 뭐 괜찮습니다. 아니면 제가 스터디를 하고 있으니(자게에 게시글 있습니다) 혹 생각 있으시면 신청해주세요.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0 이싹 02/23/06:53
권유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 해에 군대를 갈 수도 있어서 주기적으로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입니다ㅜㅠ
합격하몁 당장 4월에 가야하니 공모전 준비도 거의 포기 중이죠. 스터디에 들어가서 실력을 키우고 싶지만 꾸준히 쓰지도 못하는데 스터디에 들어가봤자 여러분들께 피해만 끼칠 것 같아서....ㅎㅎ 다시 한번 권유는 감사드립니다!!


감상/추천
번호 제목 이름 시간 조회 추천
576450 감평 부탁드려요! [2] 0 승다르크 18.02.28 2581 0
576448 [감평신청] 혹시 감평 해주실 분 있나요? [2] 0 천년뉴비 18.02.28 2818 0
576445 [감평신청] 감평을 부탁드립니다. [3] 0 ahfnrpTthdy 18.02.28 2798 0
576409 감평 부탁드립니다. [4] 2 이제현 18.02.27 3338 0
576406 [감평신청] 감평 부탁드립니다!! [4] 0 나나니노니 18.02.27 2908 0
576402 [감평신청] 프롤로그지만, 감평 부탁드려요. [1] 1 영웅 18.02.27 2909 0
576400 아니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6] 2 tg가로수 18.02.26 2820 0
576386 [감평신청] 감평을 부탁드립니다. [5] 0 ahfnrpTthdy 18.02.26 2939 1
576366 내가 점점 글을 쓰자는 건지 먹방을 하자는 건지. [4] 2 이제현 18.02.25 2905 0
576359 1화 분량 감평 부탁드리겠습니다! [7] 0 AKIOB 18.02.24 3052 0
576299 [감평신청] 1챕터 감상평좀 부탁드립니다. [10] 0 MENDOKUSAI 18.02.22 3011 0
576272 [감평신청] 처음으로 1챕터 분량을 쓴것 같습니다. 제 부족한 부분을 지... [5] 0 uonjun 18.02.21 3355 0
576268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37 이나다 18.02.20 2995 0
576247 쑥스럽지만 감상부탁드려요. [6] 2 tg가로수 18.02.20 2921 0
576232 [감평신청] 감상부탁드립니다... [15] 0 syndrome 18.02.19 2923 0
576226 일단 수정입니다. [16] 2 이제현 18.02.19 2990 0
576214 [감평신청] 감상부탁 드립니다? [5] 0 지스누 18.02.19 3088 0
576212 10000자 정도 쓴 소설 가..감평좀 부탁드립니다. [5] 6 가연 18.02.19 3118 0
576211 저도 감평 부탁드립니다. [7] 2 이제현 18.02.19 3427 0
576197 [감평신청] 프롤로그 감평해주세요~ [15] 0 이싹 18.02.18 2242 0
576195 프롤로그 감평 부탁드립니다! [4] 0 승다르크 18.02.18 2992 0
576155 [감평신청] 처녀작 프롤로그 감평 부탁드립니다. [2] 0 Writh 18.02.14 3161 0
576122 인공소녀와 주인인 나 1화. [1] 2 이제현 18.02.12 3003 0
576118 [감평신청] 첫 부분만 감평 부탁드립니다. [4] 0 검은태양 18.02.12 2895 0
576110 [기타] 멍... 0 IYASHI 18.02.11 2635 0
검색된 Page
전체목록 < 4 5 6 7 8 9 10 11 12 13 >


Page loading time:0.03s, Powered by pimangBoard v3
회원가입 | 정보찾기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취미 게시판

감상/추천

토론/비평 게시판

월페이퍼


▶ Today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