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추천   / 글 번호 576386   
  [감평신청] 감평을 부탁드립니다.
  0 ahfnrpTthdy[dlwowls0321]
조회 2938    추천 1   덧글 5   트랙백 0 / 2018.02.26 04:23:30



0.꿈




푸른 밤하늘 위에 춤추는 은하수 그리고 그런 은하수 중 유독 눈에 띈 것은 차다 못해 흘러넘칠 것만 같은 보름달 달빛이 위풍있게 하늘을 메워 감싸고 있는 것이었다.

마치 당장에라도 빠져들 것만 같은 커다란 달은 땅 아래 넓게 펼쳐져 있는 빼곡하게 매워진 풀잎들을 평등하게 비춰주고 있었다.

달빛에 흠뻑 취해버리기라도 한 듯 나의 눈의 비친 청색의 풀들과 은하수- 그리고 하늘 위를 가득 메우는 커다란 달이 어째선지 안개라도 끼인 듯 흐릿하고 마치 유리 조각 속에 갇혀버린 달과도 같이 몽환하게 보였다.

마치 자신을 봐주라는 듯 있는 힘껏 자신을 뽐내기라도 하는 듯

풀들은 자신들의 잎 날을 은은히 살랑이며 그들이 제각각 머금은 달빛을 내게 보여 주었지만

아쉽게도 내 흐릿한 시야 속 풀잎들이 들어올 자리는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저 하늘 위에 커다란 달도 아니며 하늘을 가르는 은하수도 아니다.

그저 내 흐릿한 시야 속엔 오직 사과나무 한 그루만이 들어왔었다.

무성하게 펼쳐진 풀들 가운데 유일하게- 그리고 쓸쓸하게- 혼자만이 높이 솟아난 사과나무.

그렇다고 내가 사과나무만을 바라본 이유는 그가 특히나 아름다웠기 때문은 아니었다. 달빛의 상이 맺은 사과나무의 풀들은 주변에 흔히 펼쳐진 풀잎들보다 덜 빛나며, 나무가 자라난 꼴도 곱게 자란 형세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과실이 아름답게 맺은 것도 아니었다. 곱게 익은 홍색도 아니었으며 모양새도 작은 꼴이 초라하다면 초라했지 절대 아름답다고는 할 꼴이 아니었다.

달과 은하수를 저버리고 이런 못난 꼴을 한 사과나무가 시선에 들어온 나 자신이 신기해 역설적이게도 계속 사과나무를 보고 있는 걸까.

그렇게 나는 줄 곳-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사과나무의 달빛을 머금은 풀잎만을 나는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자 무언가 내려앉는 소리, 나무 아래 근처에서 작고 여린 소리가 들렸다. 아마 풀잎들이 개어지는 소리.

풀들이 무언가의 무게의 짓눌려 살포시 내려앉는 소리였다.

처음에는 자그마한 사과가 떨어져 나는 소리인 줄 알았지만- 그런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난 소리가 아닌- 무척이나 상냥한 소리였다. 마치 풀들이 스스로 포개져 준 것 같은-

나는 그러한 풀잎의 웃음소리에 나무 아래를 내려다보자 놀랍게도 그곳에는 이런 풀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눈같이 새하얀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의 소녀가 깃털 같은 속눈썹을 지닌 눈을 감은 채로 나무 아래에 등을 기대앉아 있었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았던- 아니면 지금까지 내가 눈치채지 못했던 소녀의 모습은 마치 달의 애정을 흠뻑 받기라도 하듯 사과나무 위에 채워진 나뭇잎 사이사이에 어느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달빛 속에 은은히 비치고 있었다.

그런 소녀의 모습을 보니 지금까지 자신을 봐달라고 애원했던 모든 것은- 사실 내가 아니라 이 소녀에게 외친 말이라는 것을, 그것은 전부 나의 오만에 불과하단 것을 깨달은 것만 같아 나 자신이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져 어딘가에라도 숨고 싶었다.

사과나무 아래의 앉은 소녀의 목까지 내려오는 단발머리는 아직 붉은 과실을 아직 맺지 못한 사과나무의 한을 대신 풀어 주기라도 하듯 머리카락 한올 한올 마다. 불그스름한 빛이 눈이 부시게도 맴돌아 있었다.

소녀의 피부는 한밤중이었음에도 우윳빛이 맴돌아 생기를 가득 머금었고. 소녀의 무릎보다 살짝 더 내려오는 원피스의 끝자락에는 타오르는 불같은- 그러나 상당히 날카로워 보이는 붉은 삼각형 무늬들로 마무리 돼 있었고 원피스 옆구리는 삼각형으로 넓게 옷이 파여있었다. 그리고 소녀의 원피스의 파인 옆구리 바로 아래 왼쪽 부분에만 기다랗고 아름다운 노란 리본이 장식되어있었다.

특이한 점은 소녀의 파인 옆구리 부분을 포함해 몸 부분부분 마다. 문신처럼 검은 선들이 소녀의 몸에 있었고 배경을 포함해 소녀에게도 어울리지 않는 조금 커다란- 팔꿈치까지 오는 이색적인 새하얀 장갑을 끼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런 소녀의 가녀린 팔에는 상당히 육중해 보이는 장갑을 보곤, 사실 상냥히도 개어진 풀잎의 소리는 다른 곳에서 나지 않았던 걸까- 하고 생각도 했지만, 확실히 소녀의 오른쪽 장갑은 힘없이 풀 사이를 짚고 있었다.

그런 꼴이 소녀의 몽환하고 신비스러운 느낌을 조금 깨는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이런 어색함도 보다 보니 오히려 이것 또한 소녀의 매력이라고조차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가만히 소녀를 관찰하고 있자 소녀는 나의 시선에 반응하기라도 하듯 그 긴 속눈썹을 천천히 열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소녀가 눈을 뜨자 달빛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소녀의 옥색 빛 눈동자를 아름답게 비춰 주기 시작했다.

공예품과도 같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만 같은 소녀의 녹 안은 당장에라도 빠져들 것만 같이 위험했고 마치 오뉴월의 봄향기라를 맡은 술꾼처럼 나의 콧등이 아련한 꽃향기에 핑- 하고 맴돌기 시작했다.

소녀의 얼굴은 목련인 듯 곱고 티 하나 없었지만 그런 완벽함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무엇을 바라보는지 감조차 잡을 수 없는 그 공허한 눈동자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소녀의 얼굴은 마치 금방이라도 갈라질 듯한 창백한 얼음장과도 같았으며 마치 감정 없는 인형과 같았다.

그런 달의 취한 인형은 달을 바라보지 않은 채- 그저 무언가를 올려다본 채 자그마하고 연지라도 살짝 물들인 것만 같은 연분홍색 입술을 살그머니 열기 시작했다.

반쯤 열린 그녀의 입은 무언가를 말하고 싶어하는 거 같이 보였지만 말을 할 힘이 없는지 아니면 그저 밤하늘을 보고 감탄했는지 그저 입만 열린 채 그녀는 자신의 머릿결만 달빛과 함께 춤추도록 놔두고 있었다.

그렇게 나와 소녀는 그 어느 말도 주고받지 않은 채 그저 침묵만을 유지했다.

애초에 소녀는 나를 보고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아무튼 그렇게 서로가 침묵만을 유지하곤 풀벌레들과 풀잎들의 콧소리에 익숙해 져 갈 때 즈음 소녀가 하늘을 보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렇게 끝난 거구나...”

목 끝에서 터져 나와 밀려 나온 소녀의 작고 가녀린 목소리- 그것이 내가 소녀와의 만남 속에서 처음으로 들은 소녀의 목소리였다. 예상대로 그녀의 목소리는 가금의 노랫소리처럼 아름답기 짝이 없었지만 어째선지 서글피 우는 종달새와도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그녀의 목소리를 감상하고 있을 때 소녀는 계속 하늘을 보며 말을 잇기 시작했다.

“역시...혼자서...해내기엔 무리...였을지도...”

소녀의 목소리는 안간힘을 다해 말하는 것과 같이 힘들어 보였고 슬퍼 보였지만. 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얼음장과도 같이 변화가 없었다.

그래도 달밤에 분위기에 취해서였을까 나는 살짝 감긴 그녀의 눈이 왠지 슬퍼 보였음을 느꼈다.

“-미안해...약속...못 지킬 거 같아...”

내가 그녀의 말을 이해하기도 전에-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소녀의 왼쪽 뺨에 살점이 마치 나무껍질이 뜯겨 나가기라도 하듯 ‘후두둑’하며 그녀의 하얀 원피스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소녀에 살점은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흘러내리는 가랑비처럼 온몸의 살점들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방금 전 왼쪽 뺨과 같이 나무껍질 처럼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계의 다다른 것 같아 보이는 소녀는 도통 말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이는 듯했고 오히려 그녀는 한번 숨을 작게 들이마시곤 말을 다시 잇기 시작했다.

“그래도...적어도...‘그 녀석’의 뜻...대론...두게 할 순...없어…. 또 다시 같은...”

소녀의 말은 더 들리지 않았다.

정확히는 나는 소녀의 목소리가 점점 흐릿해지다. 이내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녀는 태엽을 모두 돌린 인형처럼 멈춘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지금도 입 모양을 바꿔가며 말하고 있었다. 그저 내가 소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것 뿐이었다.

그녀의 처량한 목소리를 듣다 보니 나 또한 서글퍼지기 시작했던 건 명백한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듣기 싫은 건 아니었다.

그녀의 고통스러운 비명을, 한겨울 속 가지가 힘없이 뜯겨 나가듯 금방이라도 꺼질듯한 불과 같은 그녀의 고통스러운 탄식을 듣자니 괴롭다는 생각을 들긴 했지만- 듣기 싫은 건 분명 아니었다.

내가 더 들리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집중하면, 동화 속으로 빠져 들것만 같은 몽롱한 기운이 내 시야를 흩트렸다.

흐려지는 의식은 안개가 막연하게 피어나 곳- 이슬 맺힌 백일초 냄새를 맡는 거 같은 오묘하고도 이상한 기분이 들어 당장에라도 눈앞에 일렁이는 그녀가 사라질 것만 같아 슬픈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아벨-”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유일하게 들은 그녀가 짧게 끊은 단 한마디. 그녀가 꺼낸 말인지 판단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 누군가에게도 건넨 지도 모르는 그 한마디가 지금까지의 모든 만남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아련히, 확실하게 이 가슴에- 비수처럼 갈비뼈를 파고들어 왔다. 그리곤 그녀는 계속 중얼거렸지만 더 이상 내겐 들리지도 않았고 더 이상 의식이 흐리고 흐려 그녀의 모습조차 지켜볼 수 없을 거 같았다. 마지막 아마 마지막으로 검게 물들어가는 내 의식 속에서 마지막으로 보인 것은- 반쯤은 전부 부서져서 얼굴의 형상을 하지 못한 그녀의 모습이었다. 오른쪽 손과 왼쪽 다리는 전부 부서져 조각으로만 남아있었고 나머지 부분들도 대부분 살점이 떨어져 본래의 아름다움이라곤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흉한 형상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어째서였을까 비극이 더 수작이라는 말이 있지 않았나.

당장에라도 산산조각이 나 부서질 것만 같은 소녀의 옥빛 눈동자는 어째선지 달밤에 흠뻑 젖혀져서 그 은은한 녹색 빛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했었다.

아아, 좀 더 그녀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었다. 적어도 그녀의 최후는 끝까지 지켜보고 싶었다.

하지만 달과 은하수는 이젠 빛나지 않은 까닭일까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인 모를 이유로 이세계로 빨려 들어간 소년이 본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알고 있었던 기억을 잃은 기계 소녀의 기억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라는 느낌 아닌 느낌에 줄거리를 가진

이번 공모전에 투고하려고 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작품에 프롤로그 부분입니다.

그러나 상당히 가벼운 분위기를 잡고 있는 작품의 특성과는 다르게 다소 무거워 보이는 프롤로그이기 때문에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마음으로 감평신청을 올렸습니다.

애초에 소설과는 인연이 없었기에 솔직히 잘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프롤로그 치고 너무 긴건가요



작성자에 의해 2018.02.26 04:25 에 수정되었습니다.

태그
0 ahfnrpTthdy  lv 0 16% / 16 글 3 | 댓글 4  



게시물 주소 http://seednovel.co.kr/pb/576386
트랙백 주소 http://seednovel.co.kr/pb/tb/576386
12468 bytes
목록 공유하기
2 tg가로수 02/26/09:55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이름 어디서 들어본적 있는거같은데 어디 공모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사과나무 파트를 2/3만큼 줄이시고 소녀 묘사 부분을 1/3만큼 줄이면
좋을거같군요.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십니다
0 ahfnrpTthdy 02/26/08:44
tg가로수님 조언과 칭찬 감사합니다.
역시 묘사가 너무 길면 가독성을 해치는 군요
세부적인 조언은 프롤로그를 재작성할때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목을 어다서 들어본적 있다고 하셨는데 아마 네이버 웹소설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작품과 이름이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나 tg가로수 님도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면서 이런 못난 글을 평가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역시 칭찬은 언제들어도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1 오렌지빌런 02/26/03:49
도스토옙스키 씹하위호환. 의미도 없는 묘사를 왜이리 질질 끄는지 의문. 묘사력이 좋은것도 아님. 그냥 잇어보이는 단어를 누더기처럼 이어붙인거같음. 절대 라노벨은 아님
0 ahfnrpTthdy 02/26/08:28
오렌지 빌런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 프롤로그 자체에 쓸때없는 애정이 붙어서 그런지 프롤로그가 본 작품의 분위기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음에도 다시 작성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미련을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묘사가 좋는것도 아니고 실속없이 겉멋에만 집중해, 그저 있어보이려고 한다는 오렌지 빌런님의 말씀은 제가 속으론 외면하고있던 단점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셔서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후련해 진 것 같습니다.
다시 퇴고하기전 이곳에 감평 신청을 한 것은 정답인거 같았습니다. 좋은 동기부여가 되네요
오렌지 빌런님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해 이런 못난 글을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0 ahfnrpTthdy 02/26/08:48
조언을 듣고 냉정하게 바라보니 역시 개그성이 가미된 판타지 소설에 이런 어둡고 무거운 프롤로그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정말 두 분 모두 조언 감사합니다.


감상/추천
번호 제목 이름 시간 조회 추천
576450 감평 부탁드려요! [2] 0 승다르크 18.02.28 2581 0
576448 [감평신청] 혹시 감평 해주실 분 있나요? [2] 0 천년뉴비 18.02.28 2818 0
576445 [감평신청] 감평을 부탁드립니다. [3] 0 ahfnrpTthdy 18.02.28 2798 0
576409 감평 부탁드립니다. [4] 2 이제현 18.02.27 3338 0
576406 [감평신청] 감평 부탁드립니다!! [4] 0 나나니노니 18.02.27 2908 0
576402 [감평신청] 프롤로그지만, 감평 부탁드려요. [1] 1 영웅 18.02.27 2909 0
576400 아니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6] 2 tg가로수 18.02.26 2819 0
576386 [감평신청] 감평을 부탁드립니다. [5] 0 ahfnrpTthdy 18.02.26 2939 1
576366 내가 점점 글을 쓰자는 건지 먹방을 하자는 건지. [4] 2 이제현 18.02.25 2905 0
576359 1화 분량 감평 부탁드리겠습니다! [7] 0 AKIOB 18.02.24 3052 0
576299 [감평신청] 1챕터 감상평좀 부탁드립니다. [10] 0 MENDOKUSAI 18.02.22 3011 0
576272 [감평신청] 처음으로 1챕터 분량을 쓴것 같습니다. 제 부족한 부분을 지... [5] 0 uonjun 18.02.21 3354 0
576268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37 이나다 18.02.20 2995 0
576247 쑥스럽지만 감상부탁드려요. [6] 2 tg가로수 18.02.20 2921 0
576232 [감평신청] 감상부탁드립니다... [15] 0 syndrome 18.02.19 2923 0
576226 일단 수정입니다. [16] 2 이제현 18.02.19 2990 0
576214 [감평신청] 감상부탁 드립니다? [5] 0 지스누 18.02.19 3088 0
576212 10000자 정도 쓴 소설 가..감평좀 부탁드립니다. [5] 6 가연 18.02.19 3118 0
576211 저도 감평 부탁드립니다. [7] 2 이제현 18.02.19 3426 0
576197 [감평신청] 프롤로그 감평해주세요~ [15] 0 이싹 18.02.18 2241 0
576195 프롤로그 감평 부탁드립니다! [4] 0 승다르크 18.02.18 2991 0
576155 [감평신청] 처녀작 프롤로그 감평 부탁드립니다. [2] 0 Writh 18.02.14 3161 0
576122 인공소녀와 주인인 나 1화. [1] 2 이제현 18.02.12 3002 0
576118 [감평신청] 첫 부분만 감평 부탁드립니다. [4] 0 검은태양 18.02.12 2895 0
576110 [기타] 멍... 0 IYASHI 18.02.11 2635 0
검색된 Page
전체목록 < 4 5 6 7 8 9 10 11 12 13 >


Page loading time:0.03s, Powered by pimangBoard v3
회원가입 | 정보찾기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취미 게시판

감상/추천

토론/비평 게시판

월페이퍼


▶ Today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