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추천   / 글 번호 576450   
  감평 부탁드려요!
  0 승다르크[smbyun00]
조회 2681    추천 0   덧글 2   트랙백 0 / 2018.02.28 23:35:25

잘 읽어 주시고 감평 잘 부탁드립니다!


에고소드 창조 마법진 프로세스 1 마법진 기동!

눈부신 수정동굴 안. 라크베리아 대륙 안에서는 결코 흔하지 않은, 아니. 전 대륙을 통틀어 봐도 그 수가 100을 넘지 않을 유니크한 검은색 머리와 검은색 눈을 가진 소년이 엄청난 마나를 내뿜고 있었다.

벽면은 수정이 군데군데 튀어나와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수정에서 눈부신 빛이 터져 나오며 어두워야 할 동굴 전체를 밝히고 있었다.

동굴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거대한 돌 탁자 위에는 푸른색으로 빛나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고, 그 한가운데에는 고풍스러운 검집에 싸여져 있는 백은의 검이 보였다. 돌 탁자 앞에 서있는 소년은 그 마법진 끄트머리에 손을 얹고 마나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에고소드 창조 마법진 프로세스 2 술식 저장 위치 지정 - 마법진 내의 아다만타이트!

소년은 계속해서 마나를 마법진에 흘려보냈다. 푸른빛은 점점 더 강해졌고, 에고소드를 만드는 술식을 저장할 곳으로 아다만타이트를 지정하자, 백은의 검의 검날과 손잡이 사이의 검격(劍格)에 박혀있는 푸른색 마법석이 빛났다.

에고소드(Ego Sword). 그것은 말 그대로 자아를 가진 검이었다.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며 주인의 전투 보조는 물론이요 마법까지 사용할 수 있는 그야말로 최강의 아이템.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투기뿐만 아니라 마나까지 다룰 수 있는 소드 마스터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었다.

에고소드 창조 마법진 프로세스 3 마나응축!

소년의 몸에서 엄청난 빛이 터져 나왔다. 이윽고 그 빛은 샘물처럼 마법진으로 흘러들었고, 소년의 몸에서 빛이 사라짐에 따라 마법진의 빛은 더해갔다.

사람은 평생 단 하나의 에고소드밖에 가질 수 없었고, 그마저도 소드 마스터의 경지가 아니면 주인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에고소드는 그야말로 강자의 상징이란 것이었다.

에고소드 창조 마법진 프로세스 4 의지부여!

에고소드의 창조는 점점 막바지를 향해 갔다. 백은의 검이 있는 마법진 중앙은 이제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밝은 빛에 휩싸여 있었다.

소년은 평생에 단 한 번만 가능하다는, 자신만의 에고소드 창조를 끝내기 위해 온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마법진에 마나를 부었다.

평생에 단 한 번만 가능한 이유는 제작자가 자신을 주인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마나를 끌어다 쓰기 때문인데, 한 번 쓰고 나면 그 고유한 마나는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라 몸 안에 있는 다른 마나들과 융합되어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다시 그 고유한 마나를 쓸 수 없었고, 또 그 때문에 자신을 주인으로 인식하는 에고소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란 말이다.

에고소드 창조 마법진 프로세스 클리어 창조 에고소드!

수정동굴 전체가 한낮의 태양보다도 밝은 빛에 덮였다. 하지만 멀쩡히 눈을 뜨고 마법진을 쳐다보고 있던 소년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

..... 에러라고?!!”

그렇다. 마법진이 노란색으로 변한 것이었다. 성공했다면 푸른색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마법진이 노랗게 변했다는 것은 뭔가 에러가 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붉은색으로 변하면 아예 실패했다는 말인데, 차라리 그게 나았다. 노란색으로 변한 마법진은 무엇을 만들어 낼지 전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냥 약해빠진 슬라임이 소환될 수도 있었고, 잘못하면 고대의 악마가 소환될 수도 있었다.

그 때문에 소년은 당황해 눈이 따가울 정도로 밝은 광체에도 불구하고 마법진 가운데를 노려보았다. 그리고 발견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 왜 검집 따위를 아다만타이트로 만든 거냐고!!!!!!!”

아다만타이트. 그것은 최강의 금속이었다. 엄청난 강도는 물론이요, 만든 사람에 따라 엄청난 마나를 담을 수도 있었다. 마나를 담을 수 있는 마나 메탈중에서도 가장 강력했고, 그 때문에 엄청나게 진귀한 금속이었다.

그런데, 술식 저장에 대한 부분이 이상하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 소년이 검과 검집에 대해 분석을 시도한 결과, 둘 다 최강의 마나 메탈, 아다만타이트로 만들어져 있던 것이다.

아다만타이트로 검집을 만드느니 차라리 검을 하나 더 만들었어야지!!! 어쩐지 파동이 똑같다 했어!!!!!”

백은의 검과 그 검집. 그것은 소년의 스승이 남겨준 신기(神機)’였다. 하지만 히로가 그 검집에 대해 인식한 것은 백은의 검을 보관할 때와 발도(拔刀)를 연습할 때뿐. 검날의 두께는 기본이요 손잡이에 난 자그마한 상처까지 알고 있는 검과는 다르게 딱히 신경도 쓰지 않았다.

검과 검집에서 나오는 마나의 파동이 비슷하다 싶은 기분이 든 적도 있었지만, 그건 그냥 검이 꽂혀 있다 보니까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 생각은 완벽하게 소년의 뒤통수를 때렸다.

이내, 빛이 가라앉고, 소년은 아직도 백은의 검과 그 검집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상한 것이 소환되거나 폭발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술식 저장은 어딘가에 잘 되었다는 얘기였다. , 성공했다면 에고소드가 된 검이 날아올라 말을 걸어올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에고.. 검집이 된 검집이 날아올라 말을 걸어올 것이다.

잠깐 동안의 기다림... 그리고 마침내 검과 검집이 진동했다.

제발.....!”

소년은 딱히 믿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던 신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다. 수도원에서 일하는 사제들조차도 존경하게 할 정도로 열심히 기도했던 소년이었지만.....

....... , 주인님이시죠? 처음 뵙겠습니다!

텔레파시로 들려오는 목소리와 날아오른 물체에 소년은 무릎을 꿇고 말았다. 그리고 좌절했다.

? 왜 그러시나요? 무언가 문제라도?

그렇다.

검집이 날아올라 소년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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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승다르크  lv 0 55% / 55 글 10 | 댓글 11  
안녕하세요. 취미로 소설을 쓰고 있는 학생입니다.

카르페 디엠 7편
월광의 음양사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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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g가로수 03/01/01:57
살짝 아슬아슬 했지만 그럭저럭 재밌어요.
대화 없이 에고소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행히도 제게는 허용범위네요 10점 중 8점 정도랄까요.
0 승다르크 03/01/10:37
감사합니다! 조금 더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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